기타 | CNN: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에 대한 국가적 공급에 따라 국민수명 예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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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1-27 09:12 조회11,8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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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에 대한 국가적 공급에 따라 국민수명 예측이 가능하다
National supplies of protein, carbs and fats
can predict your lifespan
우리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같은 다량영양소(Macronutrients)를 에너지원으로 먹고 산다. 최근 호주 시드니 대학 연구팀이 여러 국가별로 다량영양소 공급 상황에 따라 연령별 사망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하였다. 이는 국가적인 다량영양소의 공급과 생존률의 관계에 대해 현재까지 발표된 사례 중 가장 광범위한 분석자료이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년생(50세 이전)의 사망 위험은 지방(에너지의 40%)과 단백질(에너지의 16%)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가에서 최소화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노년기에는 지방과 단백질 공급을 낮추고, 대신 탄수화물로 대체할 경우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총 에너지섭취량에 대한 다량영양소의 섭취비율은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이다.
이번 연구결과가 흥미로운 점은국가적인 식량 공급 수준에서 ‘다량영양소의 요구도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또한, 국가의 식량 안보와 공급의 변화에 따라 국민 사망률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감수: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배은주 (ejbae7@jbnu.ac.kr)
기사 원문 : Eurekalert
https://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20-11/uos-nso111320.php
논문 원문
Global associations between macronutrient supply and age-specific mortality. PNAS first published November 16, 2020; https://doi.org/10.1073/pnas.2015058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