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근육강화식품 연구현황 공유 및 산업계 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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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8-31 16:47 조회8,1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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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근육강화식품 연구현황 공유 및 산업계 대응 방안 논의
ㅣ제5차 심포지엄 온라인 개최
(사)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회장 신동화)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 주최한 제5차 심포지엄이 지난 25일 aT센터 창조룸Ⅱ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 이번 심포지엄은 ‘건강 지향적 근육강화식품의 연구현황 및 산업계 대응 방안’을 주제로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인체 근육 강화의 의학적 중요성(채수완 전북대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센터장) △대체 단백질 소재와 개발현황(박찬순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실장) △노화로 인한 근 감소에 대응하는 국내외 동향 및 시장현황(김수희 대상 라이프사이언스 뉴트리션 마케팅실 실장) △단백질 보강에 따른 근육 강화 효과(박용순 한양대 교수) 순으로 이뤄졌다.
‘인체 근육 강화의 의학적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 채수완 센터장은 “근 감소증을 최소화하고 근육의 형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영양중재는 근육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충분한 영양 및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며 “leucine을 포함한 HMB(Hydroxy βmethyl butyryl) 아미노산 및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섭취와 함께 근육 강화 운동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찬순 실장은 ‘대체 단백질 소재와 개발현황’을 발표하며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곡류, 두류 등 품종을 활용해 식물 단백질 소재화 기술과 소재화 적합 품종을 개발할 것”이라며 “조직감과 풍미 개선을 위해 특용작물 등을 활용해 대체육 제품의 인공 첨가물, GMO 작물 등으로 인한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화로 인한 근 감소에 대응하는 국내외 동향 및 시장현황’을 주제로 발표한 김수희 실장은 “근육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로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B, 비타민D 군이다. 매일 각각의 영양성분을 권장량에 맞춰 섭취하기 힘들면 이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식품 섭취가 권장된다”며 “소화기능이 떨어진 노년층은 되도록 체내 흡수가 빠른 액상 형태로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꾸준한 섭취가 가능한 제품을 찾아 일상 식사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맞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박용순 교수는 ‘단백질 보강에 따른 근육 강화 효과’ 주제발표를 통해 “영양불량과 노쇠의 위험이 높은 70-85세 한국인 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체중 1kg당 0.8g, 1.2g, 1.5g의 유청단백질을 12주 동안 제공하는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의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체중 1kg당 1.5g의 단백질을 섭취한 군에서 근육량과 근육의 기능이 유의하게 증가했다”며 “유청단백질 섭취는 근감소증 노인의 근육량과 근력을 증가시키고 전반적인 건강 관련 요인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조백환 (사)대한라이프스타일의학회 회장, 김행란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박사, 이중복 교촌에프앤비(주) 중앙연구소 소장, 은종방 전남대 교수, 허석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여했다.
기사 출처 : 식품외식경제
http://www.foodba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