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주･박병현 참여교수 공동연구 결과, SCI 저널 <Aging Cell>에 게재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호산구가 비만을 조절한다-

본 센터의 참여교수인 배은주(전북대 약학대학), 박병현(전북대 의과대학) 교수의 공동연구 결과가 SCI저널 Aging Cell(impact factor 9.304)에 게재되었다. 

이번 논문은 “항노화단백질 시르투인6(Sirtuin 6)을 통한 호산구(eosinophil) 활성화가 비만을 예방하는 기전”을 밝힌 것으로, 시르투인6가 호산구 분화에 필수적으로 기능하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해 세계적 권위의 SCI 저널에 게재되며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기생충 감염 시 증가하고 일부 천식을 유발하는 백혈구인 호산구는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꾸어서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호산구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비만 예방의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시르투인6가 호산구 분화에 필수적으로 기능하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연구결과이다. 즉, 골수세포에서 시르투인6가 결핍된 마우스는 호산구 분화가 잘 일어나지 않았고, 그 결과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일어나는 갈색지방화와 발열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아 대조군에 비해 비만하였다”고 설명했다.  

논문 원문 

Bang, I. H., Park D., Lee Y., Cho H., Park B.- H., & Bae E. J. (2021). Sirtuin 6 promotes eosinophil differentiation by activating GATA-1 transcription factor. Aging Cell, 20, e13418. https://doi.org/10.1111/acel.13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