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CNN: 백신 맞고 ‘운동’하면 항체 생성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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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3-03 11:10 조회5,6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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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운동’하면 항체 생성이 증가한다
Study: Exercise right after flu or COVID-19 vaccine may
boost antibodies
코로나19 백신이나 독감 백신을 맞고 나면 ‘절대안정을 취하세요’라는 주의를 듣게 된다. 하지만 최근 미국 아이오와주립대(Iowa State University)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이나 독감 백신 접종 직후 90분간 가벼운 운동을 했더니 항체가 더 많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8~87세의 건강한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 후 30분 이내에 걷기, 조깅, 유산소 운동을 90분간 시킨 결과,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보다 더 많은 항체가 생성된 것을 확인하였다,
인터페론은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병원체가 체내에 들어왔을 경우 면역계의 방어를 활성화해주는 당단백질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체 내에서 생성되는 인터페론을 무력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90분간의 운동이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인터페론 알파’ 라는 혈액 내 물질 양을 증가시킴으로써 백신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와주립대 운동학과 마리안 코헛(Marian Kohut) 교수는 ‘운동은 혈류와 림프의 흐름을 증가시켜 면역 세포가 몸 전체를 순환하도록 돕고, 백신으로 인한 낯선 물질을 발견할 가능성을 높여 면역체계에 도움을 준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과거의 몇몇 연구에서도 운동과 백신 접종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들이 있었지만, 백신 효과를 증폭시키기 위한 최적의 시기와 운동량을 추정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감수: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배은주 (ejbae7@jbnu.ac.kr)
기사 원문
논문 원문
Hallam, Justus, et al. "Exercise after influenza or COVID-19 vaccination increases serum antibody without an increase in side effects." Brain, Behavior, and Immunity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