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뉴스 | 매일 블루베리 먹으면 인지 건강과 심혈관 건강 증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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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02 15:46 조회2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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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블루베리 먹으면 인지 건강과 심혈관 건강 증진 효과
블루베리를 매일 한 움큼씩 먹으면 인지·심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베리를 매일 한 움큼씩 먹으면 인지·심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임상영양학학술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블루베리가 함유한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은 혈관과 뇌에서 혈류를 개선하여 뇌의 인지 건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팀은 런던에서 65~80세의 건강한 참여자 61명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무작위대조시험을 수행했다. 그들은 12주 동안 참여자의 절반에게 냉동-건조 야생 블루베리 가루 26그램(g)으로 만든 음료를 마시게 했고, 나머지 절반에게 블루베리 음료와 주영양소·비타민 C 함량을 맞춘 대조군 음료를 마시게 했다.
블루베리 가루 26g에 함유된 성분은 과일 블루베리 178g에 준하며, 낱개로는 블루베리 75~80개 정도에 해당한다.
연구 결과, 연구팀은 매일 블루베리 음료를 마신 참여자들의 수축기혈압이 3.59수은주밀리미터(mmHg) 감소했고 혈관 기능이 대조군보다 향상됐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 음료를 마신 참여자들은 대조군보다 집행기능이 향상되었고, 단기 기억력이 좋았으며 반응 속도도 더 빨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루베리는 뇌·혈관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동맥 경화를 완화하거나 혈중 지질 수치를 개선하는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고, 장기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는 없었다.
연구팀은 다양한 종류의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른 연구에서도 블루베리의 인지·혈관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반드시 야생 블루베리를 먹어야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들은 블루베리가 함유한 안토시아닌은 딸기, 산딸기, 적포도, 보라색 야채에서도 발견되므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충분하고 생체 접근성이 우수하다면 블루베리 외의 고(高)-안토시아닌 음식들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연구에서 참여자들이 마신 블루베리 음료에는 약 302밀리그램(mg)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었고, 대조군 음료에는 안토시아닌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았다.
안토시아닌은 폴리페놀(polyphenol)의 일종으로, 연구팀은 폴리페놀의 대사물이 일부 세포-신호 전달 기전에 신호 전달 분자로 작용해서 산화질소(NO)의 생체이용률과 각종 효소 기능을 조절하는데, 산화질소가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사 출처: 메디컬투데이
http://www.mdtoday.co.kr/news/view/106557307898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