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 건강기능식품 시장, 개별인정형 다양화…성장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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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08 17:29 조회21,3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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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시장, 개별인정형 다양화…성장 지속 전망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개별인정형 제품군 다양화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용선 선임연구위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청자격을 기존 제조업체와 수입업체 외에 정부출연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건강기능식품법 시행규칙을 지난 4월 개정함에 따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개별인정형 제품군 다양화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기존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생리학적으로 건강의 유지 및 증진에 유용한 효과를 주는 식품을 ‘기능성식품’으로 정의한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을 지난 5월 입법예고 하고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선 점을 들어 향후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기능성식품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기능성식품의 과학적 증명을 위한 연구ㆍ개발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입법절차를 추진 중이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능성식품 산업 육성대책으로 일본과 같이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 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판매실적(내수+수출)은 2016년 기준 전년보다 16.6% 증가한 2조12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출액은 1084억원으로, 수출액은 전년보다 1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5880억원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품목별 매출액은 2016년 기준 홍삼이 9900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 가장 많았으며, 개별인정형이 2357억원(11.1%)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프로바이오틱스(1903억원), 비타민 및 무기질(1843억원), 밀크씨슬 추출물(1091억원) 순으로 매출액이 높았다.
2016년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은 전년보다 20.5% 증가한 반면,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은 1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출처 : 식품저널
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