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자를 위한 치유농업 매뉴얼 발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생활습관성 질환개선을 위한 치유농업 활동 매뉴얼 책자를 발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습관성 만성질환 중 고혈압, 당뇨병, 비만 환자들에게 신체적.심리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순창시 농업기술센터가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 매뉴얼을 개발하였고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대상자로 선정된 생활습관성 질환자 14명(은 일주일에 1회씩 총 7회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진행 결과 참여자들의 긴장·스트레스 지표, 스트레스 호르몬, 허리둘레, 인슐린분비능 지표 등이 호전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매뉴얼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치유농업의 개념과 필요성, 현황, 활동요인, 경제적 효과 등을 정리하여 치유농업의 이해를 도왔다. PART 2에서는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자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사례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실제 활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생활습관성 만성질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작물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