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 美, 다이어트보다 전신 건강ㆍ라이프스타일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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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3-02 18:23 조회5,9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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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이어트보다 전신 건강ㆍ라이프스타일 중시
코로나 배경 통상적 다이어트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 부각
건강과 웰빙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행동과 태도가 다이어트와 “덜어내기”(can’t haves) 중심에서 장기지속적인 전신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변화 위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위기가 고개를 든 이래 높아진 스트레스와 방향감각 상실로 인해 다수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하고 채우는 데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판데믹 상황이 여전히 삶을 가위 누르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갈수록 건강과 웰빙에 초점을 맞추기에 이르렀다는 의미이다.
미국 뉴욕주 포트워싱턴에 글로벌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은 16일 공개한 ‘미국민들의 건강맥박: 원하는 것과 필요로 하는 것 사이의 간극 해소’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NPD 그룹에 따르면 오늘날 다수의 소비자들은 다이어트를 통해 반드시 체중감소를 원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소비자들에 다이어트가 양질의 영양공급과 웰빙을 의미하는 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보고서를 보면 조사에 응한 성인들 가운데 4분의 1 가량이 현재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지만, 이들 중 16%는 간헐적 단식이나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생활을 의미하는 케토(keto) 다이어트 등 통상적인 다이어트를 이행하지 않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식을 실천에 옮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인 웰빙 니즈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충족하는 자신만의 영양공급 계획에 따라 맞춤 식생활을 이행하는 것을 다이어트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이나 웰빙과 관련한 목표 또한 세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한 예로 지난 1997~2005년 사이에 출생한 Z세대와 1990~1996년 기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좋아 보임(look good) 또는 건강‧웰빙 목표에 부응하는 체중증가를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나타난 것.
반면 베이비붐 세대들은 지금 당장 필요로 하는 건강 니즈에 부응하고 보다 건강하고 오랜 삶을 유지할 수 있기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NPD 그룹의 대런 사이퍼 식‧음료산업 담당 애널리스트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행동과 태도에서 전반적으로 인식도의 향상과 적응이 눈에 띈다”면서 “바꿔 말하면 소비자들이 건강과 웰빙을 더 이상 부가적인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삶의 통합적인 한 부분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기사 출처 : 약업신문
https://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pmode=&cat=all&cat2=&cat3=&nid=266407&num_start=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