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식품 임상시험, 병원서 앞장 』
전북대병원, 기능식품 임상지원센터 조성


전북대학교병원에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가 조성된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산업자원부가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으로 계획한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를 조성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기능식품과 관련된 임상지원센터가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임상시험지원센터는 응급센터 지하 1층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또한 2008년까지는 국비로 지원받을 50억원을 포함해 모두 167억 2천만원을 투입해 별도의 지원센터를 완공하게 된다.

병원 측은 "생의학적 생산물, 특히 국민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건강기능성 상품에 대해 임상시험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기관은 없는 상황에서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한 효능은 물론 안전성 및 위해성에 대한 공신력있는 검증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이 보장된 건강기능성 상품들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권익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주원 기자(joowon@hfoodnews.com)

200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