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CNN: 코로나 걸리면 당뇨병 위험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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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31 10:46 조회4,4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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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리면 당뇨병 위험 높아진다
Diabetes risk rises after COVID, massive study finds
코로나 19에 감염되면 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재향군인관리국(Veterans Affairs) 세인트루이스 의료시스템 연구진은 미국에서 코로나에 확진되었던 18만명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에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410만명과 비교하여 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코로나 감염력이 있는 사람이 대조군 대비 당뇨병 발병 위험이 40%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게재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위험 증가는 흑인과 백인, 젊은 층과 고령층,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나타났고,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심혈관질환, 고혈압 또는 고지혈증 환자인 경우 당뇨병 위험이 더 컸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점은 코로나 증상이 가볍거나 기존 당뇨병 위험 요소가 없는 사람들도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 것이다.
논문의 저자인 Al-Aly 박사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당뇨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완치자도 당뇨병 징후(갈증, 빈뇨 등)를 예의 주시하고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감수: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배은주 (ejbae7@jbnu.ac.kr)
기사 원문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2-00912-y
논문 원문
Xie, Yan, and Ziyad Al-Aly. "Risks and burdens of incident diabetes in long COVID: a cohort study." 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2022) 10(5):31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