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 기능식품 원료 글로벌 마켓 2026년 1,184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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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29 11:13 조회3,0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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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식품 원료 글로벌 마켓 2026년 1,184억弗
2020년 756억弗 규모 형성 이어 연평균 7.6% 성장
글로벌 기능성 식품(functional food) 원료 시장이 오는 2026년이면 1,184억 달러 규모로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20년에 756억 달러에 도달했던 이 시장이 앞으로도 연평균 7.6%의 주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26일 공개한 ‘기능성 식품 원료: 글로벌 마켓 궤적과 분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예상했다.
보고서는 기능성 식품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이처럼 괄목할 만하게 확대되는 데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확대 추세와 함께 즐겁고 건강한 삶에 안전한 성분강화(fortified) 식품들이 기여할 수 있는 몫에 대한 인지도가 부쩍 높아진 현실이 힘을 보태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와 함께 고혈압, 당뇨병 등 다수의 만성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발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식품 원료 수요가 동반상승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밖에도 기능성 식품 원료 시장이 확대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는 기타 요인들로 보고서는 운동 마니아 수의 증가, 식‧음료 관련규정의 변화, 영양가 높은 클린-라벨(clean-label) 식‧음료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수요의 고조, 제품 혁신, 활발한 연구‧개발, 신규투자의 확대 및 활기를 띄고 있는 신제품 발매 등을 보고서는 열거했다.
천연물 기능성 식품 원료와 관련, 보고서는 2020~2026년 기간 동안 연평균 8.1%의 성장세를 이어가 오는 2026년이면 772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뒤이어 보고서는 ‘코로나19’ 판데믹과 이로 인해 촉발된 경제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화학합성 기능성 식품 원료 부문이 오는 2026년까지 7년 동안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정했다.
현재 화학합성 기능성 식품 원료는 글로벌 마켓에서 40.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리코펜과 베타카로틴 등 고순도 내추럴 카로티노이드 성분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합성 카로티노이드를 대체하고 있고, 이 같은 경향이 보충제(dietary supplements) 부문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높은 품질과 효능을 그 이유로 들었다.
미국의 기능성 식품 원료 시장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지난해 256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미국시장은 글로벌 기능성 식품 원료 시장에서 30.93%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시장과 관련해서는 연평균 10.5% 성장률을 거듭 기록해 오는 2026년이면 141억 달러 볼륨의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시장들로 보고서는 일본과 캐나다를 언급했다. 각각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6.2% 및 6.6%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유럽시장의 경우 독일이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5.7%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나머지 유럽 각국시장은 오는 2026년에 시장이 154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한편 보고서는 북미시장과 유럽시장이 건강에 대한 우려감의 증가와 당뇨병, 비만, 소화기 질환 등 각종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배경으로 쌍끌이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반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은 인구 수의 확대와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수준 향상, 각국 정부의 기능성 식품 관련 농산물 거래 지원에 따른 투자확대 등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존재감을 내보일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기사 출처 : 약업신문
https://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pmode=&cat=all&cat2=&cat3=&nid=270203&num_start=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