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기능성 ‘간 건강에 도움 줄 수 있음’ 추가

기능성 원료 목록서 '알로에 전잎' 삭제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에 총 지방산 규격 신설

식약처, 건기식 기준ㆍ규격 개정 고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삼의 기능성에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추가하는 등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를 개정, 15일 고시했다.

식약처는 이번 기준ㆍ규격 개정을 통해 기존 인삼의 기능성인 면역력 증진ㆍ피로개선ㆍ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추가하는 한편, 알로에 껍질(라텍스 포함)이 함유되는 알로에 전잎에서 인체 위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기능성 원료 목록에서 알로에 전잎을 삭제했다. 은행잎 추출물 제조기준에 명시된 퀘르세틴과 켐페롤의 비율은 퀘르세틴:켐페롤=1:0.8~1.2로 명확히 했다.

또,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에 저가의 다른 식용유지를 혼합하는 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총 지방산(80% 이상, 원료성 제품에 한함) 및 식물스테롤(원료성 제품에 한함, 스테롤: 0.2 % 이상 β-시토스테롤: 0.1 % 이상) 규격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단백질 건기식 제조에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원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두류, 유류, 난류, 어패류, 육류, 견과류, 곡류, 식용곤충(식약처 고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식품원료로 등재된 것)만 단백질 건기식 원재료로 허용했다.

이 고시는 고시한 날부터 시행된다. 다만, 기능성 원료 목록에서 알로에 전잎 삭제,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규격 추가 등 일부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기사 출처 : 식품저널 

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