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려면 다양한 연령대의 친구와 사귀어야

Why Having Friends of All Ages Is Good for Your Health

외로움은 누구에게나 우울증과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에 의해 치매, 심장병, 뇌졸중, 조기사망을 포함해 건강상태가 더 위험해 질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서로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것이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다른 연령대의 친구를 사귀면 외로움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서로의 멘토 역할과 열린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어 사회적 포용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해당 연구저자인 존스홉킨스대 정신의학 및 행동과학 교수인 Neda Gould는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려 노력하지 않으면 더 큰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데, 세대 간의 친구가 되어 서로의 삶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더 열린 마음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였다.

미국 온라인 의학저널인 ‘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5만 8000여 명의 여성을 8년 동안 관찰한 결과, 사회적 고립에 의해 심혈관 질환과 외로움이 각각 8% 및5% 증가되었다. 연구 저자인 Meier 교수는“사람들과 어울리는 사회활동은 우리가 건강한 식단을 먹고 운동을 하는 것처럼 필수적이며, 다양한 세대 그룹과 어울려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감수: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배은주 (ejbae7@jbnu.ac.kr)

기사 원문 : verywell health

https://www.verywellhealth.com/intergenerational-friendships-loneliness-6824319

논문 원문

Korkiamäki, Riikka, and Catherine Elliott O'Dare. "Intergenerational Friendship as a Conduit for Social Inclusion? Insights from the “Book‐Ends”." Social Inclusion 9.4 (2021): 304-314.

Golaszewski, Natalie M., et al. "Evaluation of social isolation, loneliness, and cardiovascular disease among older women in the US." JAMA network open 5.2 (2022): e2146461-e2146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