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CNN: 소아비만이 뇌 기능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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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2-30 09:27 조회2,4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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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이 뇌 기능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Higher weight and BMI in children are associated
with poor brain health
자기공명영상(MRI)기법을 사용하여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장기간 진행된 추적 검사 결과, 사춘기 이전의 과체중과 비만이 뇌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원의 Simone Kaltenhauser 교수 연구팀은 미국 내 21개 의료기관에서 9~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춘기 뇌 인지 발달'(ABCD: Adolescent Brain Cognitive Development) 연구에서 얻은 5,169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체질량지수(BMI)와 뇌 변화 사이의 관련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아이들은 뇌 백질(white matter) 중 뇌의 좌우 반구를 연결하는 뇌량(corpus callosum) 부분에서 비정상인 변화, 뇌 영역 간의 기능 연결 감소 등이 나타났으며, 특히 뇌 표면을 구성하는 피질인 회색질(gray matter)의 가장 바깥층 두께가 얇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뇌 구조의 변형과 함께 뇌 활동성의 변화를 가져왔다.
해당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소아비만이 뇌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게 되었고, 9~10세 어린 나이에도 이러한 뇌 변화가 나타난 것은 추후 성장 시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수: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배은주 (ejbae7@jbnu.ac.kr)
기사 원문
출처
Kaltenhauser S, et al "Higher weight and body mass index are associated with poor brain health in U.S. children" RSNA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