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CNN: 운동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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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03 13:36 조회2,0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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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가능하다
Exercise can be used as a treatment for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지만 간에 5% 이상의 중성지방이 생기는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30%가 이에 해당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경화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과거 운동중재를 통해 환자들의 지방간을 줄이고 체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선행연구들은 있었으나,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달성하도록 돕기 위한 운동의 정확한 "용량"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미국 소화기내과 학회지인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매주 약 150분 정도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간의 지방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551명을 대상으로 한 14가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150분 정도 활발하게 운동한 환자의 39%가 지방 감소 목표를 달성한 반면, 이보다 적은 시간 운동을 하는 환자는 26% 만이 개선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저자인 조나단 스타인(Jonathan Stine)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환자들의 적절 신체 활동량을 통해 운동중재를 한다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자의 치료법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수: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배은주 (ejbae7@jbnu.ac.kr)
기사 원문
출처
Stine, Jonathan G., et al. "Exercise Training Is Associated With Treatment Response in Liver Fat Content by Magnetic Resonance Imaging Independent of Clinically Significant Body Weight Loss in Patients With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ficial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ACG (2022): 10-14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