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 이승옥 총괄본부장,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춘계 심포지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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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6-05 15:56 조회1,5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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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총괄본부장,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춘계 심포지움 발표
이승옥 총괄본부장(전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이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춘계 심포지움'의 연자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6월 2일 세종대학교 대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심포지움은 유산균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의 시장규모 성장 및 확대,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유산균 포함 식품소재와 인체 건강과의 연관성 규명 ,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유산균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 등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Beyond Probiotics: From Supplement to Therapeutics'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승옥 교수는 '식이-마이크로바이옴 임상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바이오 산업계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인체마이크로바이옴과 식품 간의 건강인자 관계 구명관련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식습관과 장 마이크로바이옴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점으로 각 개인별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상태가 다양하여 같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광범위한 임상 연구를 통해 개인별 장 마이크로바이옴 유형을 알아보고 다양한 식품들이 장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각 개인별 질병가능성을 예측해 건강을 위한 개인 맞춤형 식이, 환자의 질병상태에 맞는 맞춤형 식이를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 교수는 현재 선진국의 경우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장내 미생물 환경이 국가, 지역별, 인종별, 민족별로 다르다고 알려져 있고 섭취하는 음식도 매우 다양하여 그 연구 결과를 일반적으로 적용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고 지적하며,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 마이크로바이옴 상태에 대한 대규모 연구,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K-Food)이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며 이러한 결과를 활용한 식품 산업화 및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