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CNN: 플라보놀이 풍부한 식품이 노쇠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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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6-05 16:39 조회1,5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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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보놀이 풍부한 식품이 노쇠를 막는다
Flavonol-rich foods like apples and blackberries can
lower chances of developing frailty
노쇠(frailty)는 나이가 들면서 신체 기능이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노화(aging)와는 구분되는 것으로, 일상에 지장을 줄 만큼 나이에 비해 신체기능이 심각하게 약해져 낙상과 골절 등을 초래할 위험이 높으며, 전체 노인의 약 10∼15%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인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따르면 사과와 블랙베리 등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놀 성분을 함유한 과일을 먹으면 노인의 노쇠 현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매사추세츠주 프레이밍햄 지역주민 1701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추적 관찰하였고, 플라보노이드의 하위 그룹인 '케르세틴'(quercetin)과 같은 플라보놀 섭취는 노쇠 발현 가능성을 낮추며, 하루에 플라보놀 10㎎을 더 섭취할 때마다 노쇠 현상을 겪을 확률이 20% 감소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플라보놀 10mg을 섭취할 수 있을까?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에는 약 10㎎의 플라보놀이 들어있기 때문에 하루에 한 개의 사과 섭취하게 되면 노쇠 현상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하버드의대 Shivani Sahni 박사는 “플라보노이드 섭취와 노쇠 간 중대한 연관성은 없지만, 플라보놀 섭취량이 많을수록 노쇠 현상 발생 확률이 낮아졌으며, 특히 케르세틴 섭취량 증가는 노화 현상을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감수: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배은주 (ejbae7@jbnu.ac.kr)
기사 원문
https://medicalxpress.com/news/2023-05-flavonol-rich-foods-apples-blackberries-chances.html
출처
Oei, Steven, et al. "Higher intake of dietary flavonols, specifically dietary quercetin, is associated with lower odds of frailty onset over 12 years of follow-up among adults in the Framingham Heart Study."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