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CNN: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 되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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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7-03 10:54 조회1,6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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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인한 노화, 되돌릴 수 있다
Stress leads to an increase in biological age,
which can be reversed upon recovery
사람의 나이는 실제 살아온 연수를 일컫는 생활나이와 발육 정도와 건강 상태, 몸의 전반적인 기능에 따라 결정되는 생물학적 나이가 있다. 생물학적 나이는 식이, 운동, 수면과 같은 생활 습관이나 심리상태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
그 중 스트레스는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생명과학 학술지인 Cell Metabolism에 게재된 연구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노화 증상은 스트레스 해소 시 회복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생후 3개월과 생후 20개월 된 한 쌍의 쥐를 대상으로 DNA 메틸화 반응을 이용해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하였고, 그 결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우 단시간에 생물학적 나이가 증가하였지만, 스트레스가 회복되면서 일상적인 DNA 메틸화 수치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연구팀은 사람의 경우 외과적 수술, 임신, COVID-19 상황에서도 생물학적 나이가 빨라진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공동 저자인 듀크대 제임스 화이트(James White) 혈액학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물학적 노화를 역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함에 있어 의미가 있으며, 향후 노화의 역전을 촉진할 수 있는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수: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배은주 (ejbae7@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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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oganik, Jesse R., et al. "Biological age is increased by stress and restored upon recovery." Cell Metabolism 35.5 (2023): 807-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