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 [데일리메디] 복지부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 전혀 문제없다" (200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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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TCF2 작성일06-06-12 15:43 조회17,1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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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 전혀 문제없다" 』
"삼성, 점수 3등-동아대, 부분별 점수 기복 커 최종 심의서 탈락"
올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 관련, 최근 불거지고 있는 논란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12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서울지역은 평가 결과 우열이 분명해 재론의 여지없이 점수대로 1, 2위를 선정한 것”이며 “지방의 경우에는 평가점수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에 의견을 상정해 최종 심의를 거쳐 장관의 확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의 설명에 따르면 평가 전 평가위원들은 서류 및 현장평가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고 판단, 구두평가 점수를 최우선 사항으로 고려해 결정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은 구두평가에서 88점, 가톨릭 강남성모병원은 82.9점, 삼성서울병원은 79.5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두평가 점수가 높은 서울아산병원과 가톨릭 강남성모병원이 최종 심의를 거쳐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된 것.
서울아산병원은 구두평가뿐 아니라 서류 및 현장평가에서도 가장 점수가 높았으며 강남성모병원은 현장평가에서만 삼성서울병원에 뒤쳐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서류평가 88점, 현장평가 44.3점이었으며 강남성모병원은 서류 82.7점, 현장 41.6점이었다. 반면 삼성서울병원은 서류 80.7점, 현장 43.6점이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평가위원들이 정한 원칙과 평가항목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고 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서울지역에서는 점수대로 1, 2위인 서울아산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반면 지방에서는 구두평가 점수 차이가 매우 미미하고 오히려 서류 및 현장평가에서는 순위가 크게 뒤바뀌는 등 재논의를 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 복지부의 대답이다.
전북대병원은 서류 80.3점, 구두 84.2점, 현장 45.5점을 받았으며 동아대병원은 서류 80.1점, 구두 84.5점, 현장 43.5점이었다. 또 고대안산병원은 서류 81.8점, 구두 84.1점, 현장 46점이었다.
1, 2, 3위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구두평가 점수만을 봤을 때 동아대병원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서면평가에서는 3위를, 현장평가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성적의 기복이 심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고 이에 지역안배 등을 고려, 최종 심의를 거쳐 전북대병원을 선정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복지부는 이번 임상시험센터 선정 과정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선정 결과가 뒤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10일 공식적으로 보건산업진흥원에 이의제기 공문을 보낸 동아대병원의 항의에 대해서도 복지부는 같은 입장을 표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동아대병원이 진흥원에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음 주 중 복지부 차원에서 동아대병원에 회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처럼 구두평가 등 평가단의 평가가 곧 선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며 “확정되기 전 평가 점수 일부만을 갖고 선정된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가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최종 확정하는 자리인 보정심까지 거쳐야 전체 선정과정이 마무리되는 것”이라며 “보정심까지의 선정과정 전체를 판단해야 하고 여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2006-05-13
"삼성, 점수 3등-동아대, 부분별 점수 기복 커 최종 심의서 탈락"
올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 관련, 최근 불거지고 있는 논란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12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서울지역은 평가 결과 우열이 분명해 재론의 여지없이 점수대로 1, 2위를 선정한 것”이며 “지방의 경우에는 평가점수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에 의견을 상정해 최종 심의를 거쳐 장관의 확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의 설명에 따르면 평가 전 평가위원들은 서류 및 현장평가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고 판단, 구두평가 점수를 최우선 사항으로 고려해 결정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은 구두평가에서 88점, 가톨릭 강남성모병원은 82.9점, 삼성서울병원은 79.5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두평가 점수가 높은 서울아산병원과 가톨릭 강남성모병원이 최종 심의를 거쳐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된 것.
서울아산병원은 구두평가뿐 아니라 서류 및 현장평가에서도 가장 점수가 높았으며 강남성모병원은 현장평가에서만 삼성서울병원에 뒤쳐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서류평가 88점, 현장평가 44.3점이었으며 강남성모병원은 서류 82.7점, 현장 41.6점이었다. 반면 삼성서울병원은 서류 80.7점, 현장 43.6점이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평가위원들이 정한 원칙과 평가항목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고 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서울지역에서는 점수대로 1, 2위인 서울아산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반면 지방에서는 구두평가 점수 차이가 매우 미미하고 오히려 서류 및 현장평가에서는 순위가 크게 뒤바뀌는 등 재논의를 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 복지부의 대답이다.
전북대병원은 서류 80.3점, 구두 84.2점, 현장 45.5점을 받았으며 동아대병원은 서류 80.1점, 구두 84.5점, 현장 43.5점이었다. 또 고대안산병원은 서류 81.8점, 구두 84.1점, 현장 46점이었다.
1, 2, 3위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구두평가 점수만을 봤을 때 동아대병원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서면평가에서는 3위를, 현장평가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성적의 기복이 심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고 이에 지역안배 등을 고려, 최종 심의를 거쳐 전북대병원을 선정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복지부는 이번 임상시험센터 선정 과정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선정 결과가 뒤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10일 공식적으로 보건산업진흥원에 이의제기 공문을 보낸 동아대병원의 항의에 대해서도 복지부는 같은 입장을 표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동아대병원이 진흥원에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음 주 중 복지부 차원에서 동아대병원에 회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처럼 구두평가 등 평가단의 평가가 곧 선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며 “확정되기 전 평가 점수 일부만을 갖고 선정된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가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최종 확정하는 자리인 보정심까지 거쳐야 전체 선정과정이 마무리되는 것”이라며 “보정심까지의 선정과정 전체를 판단해야 하고 여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200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