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커런트는 엠씨스퀘어! 집중력 ↑ㆍ피로감 ↓

고도의 정신노동 수행할 때 업무정확도 향상





최근들어 이른바 갑을관계에서 비롯된 감성노동자들의 고충이 사회적인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정신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만한 연구결과가 공개되어 주목되고 있다.

블랙커런트(blackcurrants)가 업무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들이 영향을 미쳐 피로감을 덜 느끼면서도 집중도를 높여 보다 정확한 정신노동을 가능케 해 줄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뉴질랜드 왕립천연물식품연구소(PFR)의 아르얀 쉬펜스 박사 연구팀은 7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연구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뉴질랜드産 블랙커런트는 안토시아닌 성분 함유량이 100g당 570mg에 달해 유럽産의 100g당 250~500mg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벤 아드’(Ben Ard)라는 품종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더욱 높아 100g당 700mg을 상회할 정도라는 것.

쉬펜스 박사팀은 35명의 젊고 건강한 피험자들을 충원한 후 70분 동안 지속적인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컴퓨터 작업을 진행토록 하는 연구를 진행했었다. 예를 들면 모니터상에 나타나는 일련의 무작위 숫자들을 주시토록 하면서 홀수가 3번 연속으로 나타나면 반응을 보이도록 하는 식이었다.

그 결과 블랙커런트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은 위약(僞藥)을 섭취한 그룹과 비교했을 때 피로감을 덜 느끼면서 훨씬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쉬펜스 박사는 “후속연구를 통해 정확하게 어떤 성분들이 이번 시험에서 관찰된 효과를 유도한 것인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 약업신문


기사 원문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pmode=&cat=all&cat2=&cat3=&nid=163425&num_star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