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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 “WHO 나트륨 섭취 권장량, 맹신해도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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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1-11 15:45 조회21,3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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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나트륨 섭취 권장량, 맹신해도 좋은가?” 학계서 문제 제기

“된장 등 발효식품 통한 소금 섭취는 위암 증가 없다”


채수완 전북의대 교수, 장류국제포럼서 ‘소금 패러독스’ 발표





정말로 싱겁게 먹어야 좋은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나트륨 하루 권장 섭취량 2g 무조건 신뢰해도 좋을까?

우리 정부는 WHO에서 제시하는 하루 소금 섭취 권장량을 기준으로 우리 국민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고 있다며, 강력한 나트륨 저감화 정책을 펴고 있다. 그러나 WHO가 권장하고 있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 2g 이하의 근거는 “소규모 단기간의 임상시험 결과에 의한 것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의대 채수완 교수(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는 ‘발효식품의 안전성 제고 및 저염화 방안’을 주제로 1일 순창군 장류사업소에서 열린 장류국제포럼에서 ‘소금 패러독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채 교수는 특히, WHO에서 주장하는 나트륨의 하루 섭취량 2.0g과 기존 소금의 유해설에 대한 근거가 미약하다는 연구들이 있어 소금이 ‘위험하다’와 ‘그렇지 않다’는 연구를 비교한 발표로 이날 청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채 교수는 “나트륨 다량섭취군이 소량섭취군에 비해 중풍 사망률이 2.3배 높다는 보고 등 ‘소금이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연구가 있지만, 심혈관 질환이 없는 사람이 소금을 적게 섭취하면 오히려 심혈관 질환 사망의 발생이 높고 위험하다는 근거를 여러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다”며, “‘소금이 유익하다’는 측면의 논문도 많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심혈관 질환이 없는 10,079명을 대상으로 소금 섭취량과 혈압 등 건강인자와의 관련성 규명 연구에 의하면, 하루 소금 섭취 5.8g 당 수축기혈압은 1.7mmHg 정도 상승하나 심혈관 질환의 사망률과는 관련성이 없었으며, 오히려 소금 섭취가 적을 경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01~2008년 동안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 환자 28,880명을 대상으로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3g 이하이면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보고했다. 또한 하루 적정수준의 나트륨 섭취량은 4~6g에 해당되며, 칼륨 섭취 증가는 사망률을 낮추어 준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미국에서 식이 나트륨 섭취는 하루 2,300㎎ 이하로 섭취할 것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과학적 근거가 미흡하다. 미국 국민건강조사자료를 활용해 나트륨 섭취와 질병이환율, CVD의 관련성을 평가한 결과, 나트륨 하루 2.7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은 심혈관 사망률이 1.3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상의 결과들은 WHO에서 하루 나트륨 섭취량인 2g 이하로 권고하고 것은 소규모로 단기간동안 임상시험 결과에 의한 것으로 문제가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또한, “소금 섭취와 위암의 관련성과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된 7개 연구논문(27만명)을 대상으로 통계기법인 메타분석으로 통합 분석한 결과, 소량의 소금 섭취자에 비해 다량 섭취자가 위암의 발생이 1.7배가 높고, 염장식품(1.27배), 가공육류(1.24배) 및 염장생선류(1.24배)의 위험도도 증가했다. 그러나 된장 섭취 시에는 위암의 증가는 없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나트륨 하루 2g 이하 섭취 제안은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서도 심혈관 질병의 사망을 증가시킬 수 있음이 보고됐다”며, “전통식품인 젓갈김치의 경우 아질산염은 발효과정을 거친 후에는 제거가 될 수 있음이 보고됐고, 된장 등 발효식품을 통한 소금의 섭취는 위암 증가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리 발효식품에 의한 소금 섭취 제한은 재고돼야 한다”고 채 교수는 강조했다.



                                                                                                                                      기사 출처 : 식품저널



기사 원문
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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