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eep and Colds : 수면과 감기




그 동안 당뇨나 심장질환같은 만성질환과 수면 부족과의 관련성을 입증하는 연구들이 많이 있었으나,  몇몇의 임상연구에서 수면여부는 호흡기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은바 있다.  
지난 해 9월 'Sleep'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또는 6시간 보다 적게 취하는 성인의 경우,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성인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4배나 더 높다고 한다.

또한 2009년 수행된 임상시험에서는 연구참여자들의 수면습관을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들의 경우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약 6만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관찰연구에 의하면, 수면습관이 폐렴에 걸릴 위험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여성들은 폐렴에 걸릴 위험성이 더 컸으며,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도 그 위험성이 높았다.

연구저자인 Sanjay Patel 박사는 "지나치게 많이 수면을 취하는 여성의 경우에도 수면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 장시간 수면취할 경우 코와 목에 서식하는 박테리아가 폐로 유입되어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불충분한 수면은 면역반응에 중요한 자연살생세포(natural killer cell)나 림프구 같은 세포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The New York Times
http://well.blogs.nytimes.com/2016/01/29/ask-well-sleep-and-colds/?em_pos=small&emc=edit_hh_20160129&nl=well&nl_art=3&nlid=72506013&ref=headline&te=1&_r=1




Higher dietary fiber intake in young women may reduce breast cancer risk

고 식이섬유소를 섭취하는 젊은 여성은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Pediatrics 저널 온라인판 2월호에 게재된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 및 성인기 동안 고섬유질 식이(특히 과채류)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식이섬유소를 덜 섭취하는 여성들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저자인 Maryam Farvid 박사는 "섬유질 섭취와 유방암에 관한 이전의 연구들은 대부분이 유의미한 결과는 아니었으며, 유방암 위험요인이 특히 중요한 것으로 보이는 사춘기나 초기성인기 동안의 식이섭취 조사는 하지 않았다. 이 연구는 폐경 전 유방암의 잠재적 위험요소 중 하나인 젊은 시절에 섭취한 영양의 역할과 유방암 발병에 관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90,534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991년부터 4년마다 27-44세의 여성들에게 식품섭취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인종, 유방암 가족력, 체질량지수, 체중변화, 월경, 음주 및 기타 식이요인과 같은 다른 요소들을 고려하면서 여성들의 섬유질 섭취에 관한 기록을 분석했다.

초기성인기에 더 많은 식이섬유를 섭취한 여성들은 섭취량에 따라 유방암 위험이 12~19%까지 낮았다. 청소년기동안의 섬유질을 많이 섭취할 경우 유방암 위험이 16% 낮았으며, 폐경 전 유방암 발병 위험은 24% 낮은 것과 연관이 있었다.  전체 대상자 여성들에게 있어 섬유질 섭취와 유방암 발병 간에는 유의적으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초기성인기에 매일 섬유질 10g을 추가로 섭취할 경우(예를 들어 사과 1알, 통밀빵 2조각, 조리된 강낭콩, 콜리플라워, 호박 반컵 분량) 유방암 위험이 13% 감소했다. 이러한 가장 명확한 큰 이점은 과일류와 채소류의 섬유질에서 왔다고 볼 수 있다.

연구진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유방암 발병과 강한 연관성이 있는 혈중 에스트로겐 수치를 줄여줌으로써 부분적으로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고찰했다.

연구저자 Walter Willett 교수는 "우리는 많은 다른 연구를 통해 유방조직은 어린시절 및 청소년기 동안 발암물질과 항암물질에 특히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어떤 것을 먹이느냐에 따라 향후 암발병 위험에 중요한 인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Medical News Today
http://www.medicalnewstoday.com/releases/305876.php?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