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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5-12 10:14 조회16,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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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Vinegar Aid Weight Loss?

식초는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가?





사이다, 와인, 쌀, 증류한 흰 식초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식초는 히포크라테스가 염증 치료 목적으로 권고해온 것과 함께 수세기 동안 약용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리고 오늘날 일부 사람들은 해파리에 쏘인 상처를 진정시키기 위해 식초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애리조나 주립대학 Carol S. Johnston 박사는 말했다. 또한 "하지만 다이어트 보조식품이나 식욕억제제라는 인터넷 상에서의 새로운 명성에도 불구하고, 식초를 음용하는 것은 '아주 아주 인내심이 강한 사람'일 경우에만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중감량에 대한 주장은 대부분 2009년 수행한 일본 비만성인 대상 임상시험에 기인한다. 임상시험 결과 매일 1~2큰술의 식초가 들어있는 음료를 마신 비만성인은 12주 후 체중이 2~4파운드(0.9~1.8kg) 감소한 반면 일반적인 음료를 마신 대조군은 체중이 줄어들지 않음을 발견하였다(연구진은 비교적 입맛에 맞는 수준의 액체 사과식초를 사용했다). 

Johnston 박사는 몇몇 연구들에서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 전에 소량의 식초를 섭취할 경우 부분적인 탄수화물의 소화억제 작용으로 인해 혈당 상승을 억제시키고, 혈당 반응을 20~40%까지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식초는 탄수화물을 받아 섬유소와 유사한 것을 생성하여 일부 탄수화물의 소화를 방해한다. 추가 연구에서는 식초 내 아세트산이 전분의 소화를 돕는 효소를 억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Johnston 박사는 연구를 통해 식초 한 스푼을 먹은 사람들에게서 낮은 공복혈당 농도를 발견했다. 스웨덴의 연구진 또한 식초를 마신 사람들이 높은 포만감을 느낀다고 발표했으며, 다른 연구자들은 액체를 마시는데서 느끼는 메스꺼움도 이러한 영향이라고 보고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David S. Ludwig 교수는 "식후 혈당 상승이 둔화되는 것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현대 음식의 주요 문제는 우리가 먹는 가공된 탄수화물은 너무 빨리 소화 흡수되어 단 시간 내 혈당과 인슐린을 급증시키고 또 다른 공복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콩류, 과일, 채소, 통곡물과 같은 보다 천천히 소화되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추천했다. 그러나 식초의 사용에 있어 수 세기동안 인류가 섭취한 식초의 복용량은 약물학적 복용량은 아니므로 주의를 당부했으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식초 원액은 삼키기 힘들 수 있으며, 식초가 폐로 흡입될 경우 잠재적으로 폐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식초 음용이 성대 경련, 졸도, 식도 손상과 연관이 있음을 발표된 경우도 있다. 네덜란드 의료진은 체중감량을 위해 매일 사과식초 한 잔을 마신 15세 소녀의 치아가 부식된 사례를 보고한 바 있다.

Johnston 박사는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고자 식초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게 식초 1스푼 당 물 8온스(약 230ml) 정도로 희석해 먹는 것을 추천하며, 식사 시 첫술에 함께 먹을 것을 권한다. 또한 아세트산이 최소 5% 함유되어 있으면 어떤 종류의 식초라도 괜찮지만 설탕을 첨가할 경우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일부 영양사들은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당뇨병협회의 Margaret Powers 박사는 식초를 섭취하는 것은 협회의 영양 권장사항은 아니며, 식초가 체중감량 또는 당뇨병 관리를 위한 특효약은 아니라고 말했다.

메이요 클리닉의 영양사인 Katherine Zeratsky도 이에 동의하며 "식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다고 생각하는 누군가가 약을 복용하기 싫어서 식초로 자가 치료를 하고자 한다면 그 방법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피부에 사용할 경우 식초는 종종 손톱곰팡이, 머릿니, 사마귀 등의 해독제로도 추천받고 있지만 이러한 치료법에 관한 과학적인 증거는 거의 없다.


기사 출처: The New York Times
http://well.blogs.nytimes.com/2016/03/29/ask-well-apple-cider-vinegar/

 


Eating fresh fruits daily may reduce your risk of cardiovascular death

매일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면 심혈관 사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최근 옥스포드대학의 Huaidong Du 박사 연구팀은 매일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면 심장마비, 뇌졸중, 심혈관 사망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에 이어 과일 섭취의 건강상 이점에 대한 더 많은 증거들을 제시했으며, 이는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되었다.

2015-2020년 미국 식생활 가이드라인에서는 성인의 경우 매일 30분 미만의 적당한 운동과 1,5~2컵 정도의 과일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며, 이는 과일을 포함한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면 일부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증거에 기반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13.1%만이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u 박사와 동료들은 매일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어떻게 감소시키는지 발표함으로써 과일 섭취의 이점을 더욱 강조하였다.

연구진은 선행연구에서 이미 서구인에서 많은 과일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저 위험성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Du 박사와 연구진은 과일 섭취정도가 영국, 미국을 포함한 다른 여러 국가들에 비해 과일섭취가 적은 중국에서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심장건강에 이로운지 여부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중국 전역의 10개 도시에서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거나 항고혈압 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는 30-79세 사이의 성인 512,891명을 모집하였다.

참가자들은 매일 섭취한 과일의 섭취량을 기록했으며, 그들의 건강상태는 전자의료기록 및 사망기록을 통해 평균 7년 동안 추적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신선한 과일을 매일 섭취한 참가자들은 신선한 과일을 전혀 섭취하지 않거나 가끔 섭취한 참가자들에 비해 혈압과 혈당 수치 뿐 아니라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낮은 혈압, 낮은 혈당 수치, 교육수준과 흡연여부 등을 포함한 다른 요인들을 분석한데 이어 매일 신선한 과일 약 100g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에 비해 심혈관계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섭취하는 과일 종류는 주로 사과와 오렌지였으며, 결과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저자인 옥스포드대학 Zhengming Chen 교수는 "신선한 과일을 더 많이 섭취한 사람들의 질환발생 위험도가 낮은 것은 실제 보호효과 때문인지 아는 것은 어렵다. 만일 그렇다면 중국에서 신선한 과일을 광범위하게 소비할 경우 1년에 약 50만 건의 심혈관 원인 및 사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며, 이는 70세 이전 인구의 심혈관질환 원인 사망 20만 건과 더 많은 비치명적 뇌졸중 및 심장마비 건수를 포함한 숫자이다"고 말했다.

Du 박사는 높은 과일 섭취량과 심혈관의 위험성 간의 관련성은 중국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중국의 일일 과일섭취량이 다른 고소득국가들보다 더 낮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진은 고소득국가에서 소비되는 많은 과일들은 가공된 품종들로 구성된 반면, 중국에서 소비되는 대부분의 과일들은 신선한 상태로 섭취되며, 선행연구들은 신선한 과일과 가공된 과일을 합쳐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고 지적했다. 


기사 출처: Medical News Today
http://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308796.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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