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ern diet high in meat, fat and dairy is destroying good bacteria
- new study warns

육류, 지방 및 유제품 함량이 높은 서양식 식단은 유익한 박테리아를 파괴하는 것이다


앨버타대학은 최근 발표한 연구를 통해 육류, 지방, 유제품, 나트륨 함량이 높은 서양식 식단이 장내의 좋은 박테리아를 없앤다고 경고했다.

서양식 식단은 비만, 심혈관질환, 대장암, 알레르기, 천식, 자폐증, 자가면역 질환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장내박테리아를 파괴시킨다.
그러나 귀리, 통곡물, 렌즈콩, 콩류, 과일, 겨 등에 포함되어있는 식이섬유는 서양식 식단의 증가로 인해 손실된 미생물종과 서양국가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건강 모두를 회복시킬 수도 있다.

섬유질의 일일권장량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18~30g(0.6~1온스) 정도이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서는 55g 또는 2온스 정도의 섬유질을 섭취해야 다양한 장내미생물들을 꾸준히 유지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앨버타대학의 연구진은 대부분의 서양인들이 영양학자들이 '섬유간극'이라고 표현하는 정도인 섬유질 권장량의 절반 정도만 섭취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식이섬유는 인체의 장내박테리아에 의해 분해 가능한 탄수화물과 같은 영양소의 주요 급원이기 때문에 이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연구진은 'Trends in Endocrinology & Metabolism' 저널에 발표한 논평에서 식단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선조들이 섭취했던 섬유질의 양보다 훨씬 적은 5~15g 정도의 섬유질 일일섭취량을 기준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는 생리학적 변화를 감지할 수 없을 정도의 양이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현대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경우 식이섬유 일일섭취량 55g이 함유된 남아프리카의 전통적인 식단으로 바꾼 뒤 2주 이내에 대장암 표지인자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흰 밀가루 또는 흰 식품과 같은 가공식품의 변화가 개선이 강화되어야 한다.

농식품영양학과의 Jens Walter 부교수는 "섬유질을 증가시켜야 한다는 생각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미생물의 고갈(파괴)은 우리가 현재 섭취하고 있는 섬유질이 적은 서양식 식단에 새로운 관점을 더하고 있다. 증가하고 있는 근거는 현대의 생활방식, 특히 서양식 식단은 체내 장내미생물의 상당한 고갈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손실은 미생물에 초점을 둔 전체론적 인체영양을 근본적으로 만드는 것에 더욱 변화시키려는 동기를 부여하여 만성질환의 증가를 걷잡을 수 없게 연관되어 있다.

장내미생물의 결핍은 공중보건, 임상시험, 인체영양에 대한 명확한 결과들과 함께 증가하고 있는 질병전염병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으며 현대사회 21세기의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우리는 장내미생물의 구성과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질의 식품을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을 이미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단순히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의 충족에 초점을 맞춘 측면보다는 사회의 전반적인 노력과 인체영양의 본질적인 변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Western Daily Press
http://www.westerndailypress.co.uk/Western-diet-high-meat-fat-dairy-destroying-good/story-29090372-detail/story.html





A High-Fat Diet May Lead to Daytime Sleepiness

고지방식은 주간졸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식을 섭취하는 것은 주간졸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호주의 연구진은 하루 동안의 식품섭취 빈도 조사와 졸음을 어떻게 느꼈는지 설문에 응답한 1,800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또한 밤 동안 수차례 잠을 깨는 원인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전자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흡연, 알코올 섭취, 허리둘레, 신체활동, 약물, 우울증 등과 같은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보정한 뒤 진행한 실험에서 지방섭취가 가장 높은 제 1사분위수 지점의 참여자들은 가장 낮은 제 1사분위수 지점의 참여자들과 비교했을 때 주간졸음증에 시달릴 확률이 78% 높았으며, 수면무호흡증을 겪을 확률은 약 3배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방섭취와 무호흡증 간의 연관성은 체질량지수가 높은 사람들에게서 가장 명확하게 나타지만, 체질량지수와 상관없이 지방섭취와 주간졸음증의 결정적인 연관성은 전반적인 부분에서 강력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는 Nutrients Journal에 게재되었다.

연구저자인 애들레이드대학교의 Yingting Cao는 "식사시간은 가능한 메커니즘이 될 수 있지만 우리는 그에 대한 정보가 없다. 하지만 24시간 주기 리듬, 호르몬, 식이요법 모두가 함께 작동하여 이러한 효과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 근거들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식이요법이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극도로 높은 지방섭취는 수면에 좋지 않다. 여기서 중요한 메시지는 건강하게 먹는 것이다. 하지만 실천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The New York Times
http://well.blogs.nytimes.com/2016/04/21/a-high-fat-diet-may-lead-to-daytime-slee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