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 국립원예과학원·전북대병원, 치유농업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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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11 14:16 조회29,6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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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원예과학원·전북대병원, 치유농업 활성화 협약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이 10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식물(원예) 등 농업체험 치유효과 규명을 위한 학술적 협력, 치유농업의 임상학적 효과규명을 위한 분석·진단 등의 협력,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과 협력연구 등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치유농업의 과학적 효과 규명을 위한 '농(農)-의(醫)' 협업이 이뤄지게 된다.
농진청은 지난 1994년부터 식물을 이용한 치유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2013년부터는 치유농업으로 범위를 확대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농업의 치유효과에 주목해 애그로 메디컬(Agro-medical) 사업을 5년째 수행하고 있으며 한식의 임상학적 효과 규명 등 치유농업의 경험을 갖춘 기관이다.
농진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치유농업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의료보건 체계에 '치유농업'을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명래 원장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물뿐 아니라 식품, 농작업 등 치유농업의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활동의 임상학적 효과규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110_0014631800&cID=10808&pID=10800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인사말 전문 >
안녕하십니까?
먼저 자리를 마련해주신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박성광 원장님과 채수완 센터장님 그리고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치유농업의 과학적 효과 구명을 위해 농학계(農)와 의학계(醫)가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유농업 서비스 확대에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치유농업을 우리나라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1994년부터 식물을 이용한 치유효과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을 통해 아동·청소년은 물론 국민의 농업체험을 통한 치유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제도적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사례를 볼 때 치유농업은 그 특성상 보건 및 의학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선도적으로 Agro-medical 사업을 수행하고 계신 전북대학교 의생명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은 치유농업 추진을 위한 또 다른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농업계(農)와 의학계(醫)가 손을 잡음으로써 향후 국민의 건강증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발전된 방안 마련에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희 과학원은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식물 뿐만 아니라 식품, 농작업 등 치유농업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활동의 임상학적 효과 구명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협약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1.10.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직무대리 조 명 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