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 한국영양학회 춘계심포지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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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09 15:55 조회34,0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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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양학회 춘계심포지엄 참가
본 센터가 2018 한국영양학회 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해 학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5월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영양학 분야에서의 Sustainable Nutrition(지속 가능한 영양)'에 대해 다뤘으며 국내외 전문가와 학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관련분야의 지식을 공유했다.
이 날 행사에는 △What is sustainable nutrition? △곤충식품 및 기능성 연구 현황 △환자치료식에서 곤충식의 활용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국내 정책 동향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 다양한 곤충식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박태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대표, 윤지현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계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산업연구본부장, 이준호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 채수완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현재 우리나라의 현황을 짚어보고 시스템의 구축 및 확대를 위한 의견 개진의 시간을 가졌다.
<초록>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채 수 완
영양학분야에서 “Sustainable Nutrition”은 식품의 생산과 소비가 인류의 건강과 환경에 지속 가능한가를 다루고 있다.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는 곡물을 이용하여 생산되는 육류의 소비 증가로 인해 토양과 식수가 오염되고 생물 다양성의 위기 및 감소가 야기되고 기후변화가 초래되고 있어,
지속 불가능한 Food System 이라는 관점이다. 세계 인구 중 10억명은 칼로리와 영양결핍 등의 부족 상태에 있으며, 약 20억명 이상은 칼로리의 과잉 섭취를 하고 있어,
질병이나 사망의 원인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식용곤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는가? 문제점은 무엇인가? 가 오늘의 topic 이다.
첫째, 식용곤충이 대안이 될 수 있는가? 칼로리와 영양적 가치를 생각할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영양학적 관점에서 볼 때,
고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높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하기 때문에 100g/일 섭취 시
미네랄 및 비타민의 충족이 대부분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며, 개발도상국에서 100g 섭취는 칼로리 부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동물성 육류 섭취 시 고기에 포함되어 있는 포화지방산이 심장병의 원인으로 되고 있는데,
식용곤충의 경우는 불포화지방산/포화지방산의 비가 적어도 0.8이상이고, 100이상이 되는 식용곤충도 있어 성인심장병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육류(고기) 1Kg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곡류의 소비량이 소의 경우 7kg, 돼지는 4kg, 어류나 닭의 경우는 2Kg이 필요하지만,
곤충의 경우 약 2Kg 정도의 곡물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동물들이 배출하는 2차 부산물을 이용할 수 있어 자원의 소비가 적다.
곤충은 진화과정에서 인류에게 사냥기구가 없었을 때 단백질의 주 공급원으로써 오랫동안 섭취해 왔으며, 근육단백의 주성분이다.
둘째, 문제점은 무엇인가? 독성생물학적인 물질을 포함할 수 있고, 중금속의 오염이나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POPs)에 오염이 문제될 수 있다.
또한 육류에 비해 식감이 떨어지고, 동양에 비해 서양과 아메리카에서는 곤충의 섭취 경험이 낮은 편이다.
불포화지방산 중 오메가 6/ 오메가 3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곤충이 많이 있어 염증이 증가될 수 있다.
또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분지사슬아미노산 (Branched Chain Amino Acid;BCAA)이 높은 편이어서 이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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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612 / 식품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