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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 비만은 질병, 단편적 식생활 관리ㆍ의료차원 넘어 종합적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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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03 09:25 조회19,7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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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질병, 단편적 식생활 관리ㆍ의료차원 넘어 종합적 접근해야

식품산업진흥포럼, 29일 ‘비만과의 전쟁’ 심포지엄…정부ㆍ식품업계ㆍ학계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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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영양섭취와 에너지 소모 사이의 만성적 불균형으로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지방간, 암과 같은 이차적인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세계 각국은 ‘비만과의 전쟁’이라는 말까지 써가며 비만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우리나라는 비만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17년 기준 특히, 남자 청소년 비만율이 26%에 달해 OECD 평균 25.6%보다 높다.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2015년 9조2000억원에 달하는 등 최근 10년간 2배가 증가하고,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비만인구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비만의 직ㆍ간접 원인의 하나인 나트륨과 당류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비만은 신체활동은 물론 식습관과 관계가 깊기 때문에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책임도 커 정부는 물론 식품ㆍ외식업계 및 학계가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회장 신동화)은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만과의 전쟁 : 식품, 외식업계 및 의학계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첫 발표에 나선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우리나라 비만인구 현황과 정부의 대책’에 대한 발표를 통해 “△모유 수유 촉진 및 모유 수유시설 위생관리 강화 △영양표시 의무가 없는 조리식품업체 중 자율영양표시 대상 매장 확대 △고도비만자에 대한 수술치료 전 단계의 고도비만에 대한 교육상담 건강보험 적용 검토 △부처별 산재 식생활영양 관련 정보 융합 가공하여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의과대학 박병헌 교수는 ‘비만도 질병이다’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인이 비만이 심각하다고 보는 것은 비만을 진단하는 기준 때문이며,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하는 것보다는 허리-엉덩이 비율(waist-hip ratio)로 비만을 진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상 민병철 팀장은 ‘소비자 비만관리를 위한 식품산업계의 역할’을 통해 “그동안 자연계에 존재해 오래전부터 인류가 섭취해 왔으나 그 양이 미미해 주목받지 못하던 희소당이 기술진보를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고 있다”며, “0 칼로리인 알룰로스는 혈당지수 개선, 체지방 감소효과도 보고되고 있어 비만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완수 상명여대 교수는 ‘비만 예방을 위한 외식업계의 대응전략’, 조백환 대한라이프스타일의학회장은 ‘비만에 따른 육체적ㆍ정신적ㆍ경제적 피해’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최성락 식약처 차장은 축사를 통해 “비만의 직ㆍ간접 원인 중 하나인 나트륨과 당류를 낮출 수 있도록 하고, 영양표시 의무 대상을 확대해 왔으며, 어린이부터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화 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은 “비만의 원인은 상당부분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근본 원인에 대한 적절한 해결방안도 서서히 제시되고 있다”며, “이제 비만관리는 단편적인 식생활 관리나 의료처치의 차원을 넘어 학문의 조력과 협력을 통한 종합적인 접근이 절실히 필요한 영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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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채수완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 비만을 관리하기 위해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따라 개인별 차별화가 필요하다. 즉, 효율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일률적인 건강식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특성 및 기호에 맞는 맞춤형 식이추천 서비스를 해야 한다. 사람들이 소금을 적대시 해 싱겁게 먹는데, 싱겁게 먹을 때 맛있게 먹으려고 기름지게 먹기 때문에 소금을 적게 먹는 사람들이 오히려 당과 콜레스테롤이 높다. 하루에 나트륨을 3g 이하로 먹으면 사망률도 높다는 연구도 있다. 참고하기 바란다.

 

이수두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비만도 질병이라는데 공감한다. 식약처에서는 영양표시 의무 대상 식품을 지속 확대하며 커피전문점, 영화관 등에는 자율적으로 열량과 당 함량 등을 표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고열량ㆍ저영양 식품에 대해 어린이가 TV를 주로 보는 17~19시 동안 광고를 제한하고 있다.

 

이용직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식생활 교육 등을 하고 있으며, 향후 △남성 비만 예방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소재 개발 지원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도 이용 가능한 기능성 식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및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은종방 전남대 식품공학과 교수= 비만 예방을 위해 식품기업들은 적극적으로 비만 방지를 위한 소재를 개발하고, 포장재에 표시를 강화해야 하며, 광고를 선별적으로 실시해야 할 것이다. 비만 관리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비만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할 것이다.

 

 


기사 출처 : 식품저널
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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