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지 않은 장내 세균 건강하게 바꾸니 '만성질환' 퇴치

건강하지 않은 장내 세균을 건강한 세균으로 바꾸는 것이 콜레스테롤을 개선 만성질환을 퇴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국 스크립스연구소(Scripps Research Institute) 연구팀이 샌디애이고에서 열린 미화학학회에 발표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펩타이드를 사용 건강하지 않은 장내 세균을 건강한 장내 세균으로 바꾸는 것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실험실에서 해로운 세균을 죽이게 만들어진 self-assembling cyclic D, L-alpha-peptides 라는 펩타이드를 이용 고지방식을 할 시 동맥내 플라크가 발생하게 만든 쥐에서 콜레스테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장내 세균을 변화시켰다.

연구결과 이 같은 펩타이드 사용으로 장내 세균내 일부 균종이 선택적으로 성장에 영향을 받아 보다 이로운 세균이 더 많이 번성 결과적우로 장이 더 건강하게 리모델링 되고 이를 통해 일부 만성질환 진행 시작이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 같은 펩타이드가 든 서구식 식사를 한 쥐들이 펩타이드가 들어 있지 않은 서구식 식사를 한 쥐들 보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50% 적고 동맥혈관내 의미있는 정도로 플라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염증을 증가시키는 물질이 억제되고 병과 연관된 대사물질 농도가 다시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팀은 유전자들이 담즙산에 미치는 방식에 영향을 주어 결국 콜레스테롤 대사물질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장내 세균을 리모델링해 건강하지 못한 장내 세균을 건강한 세균으로 바꾸는 물질이 있음이 처음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63388